<앵커>
국회가 민생경제 회생 대책과 공기업 민영화 문제를 놓고 이틀째 긴급현안 질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3일)도 역시 경제난의 책임과 해법을 놓고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임시국회 마지막 긴급 현안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고유가와 고물가 등 경제 위기와 관련한 정부의 진단과 해법을 물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어제에 이어 정부의 정책 실패가 위기의 주요 원인이라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또 고환율 정책과 747정책 강행 등의 정책 실패 뒤에는 잘못된 인사가 있다며 경제팀에 대한 책임론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맞서 여당은 대외적인 여건 악화를 부각시키면서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규제 완화 정책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집값이 떨어졌는데도 재산세가 늘어 국민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며 부동산 세제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공기업 민영화 방안을 놓고도 여야는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야당은 가스와 수도, 전기 등 공공부문 민영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공기업의 효율 추구가 공익성 훼손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경쟁여건이 형성된 분야부터 순차적으로 민영화에 착수하되, 매각이나 기계적 통·폐합보다 시스템 효율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현안 질의에 앞서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갖고 국정의 최고목표를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정부가 대운하를 확실히 포기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