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상태에서 자란 누에꼬치에서 채취한 야생실크로 만든 발입니다.
모시처럼 까슬까슬한 질감이지만 보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운치가 있습니다.
성글성글하게 엮어 미풍도 잘 통할 것 같은 붉은색의 발은 마닐라 삼으로 만들었는데요.
초록색을 띤 갈대를 중간 중간에 배치해 자연스런 멋을 더했습니다.
강한 여름 볕을 차단하고 실내에 보다 시원스런 느낌을 주기 위해 천연 소재의 발을 많이 찾고 있는데요.
최근엔 야생실크를 비롯해 호마와 대마, 그리고 이름부터 생소한 라비초와 실나무까지 소재가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별다른 치장 없이 질감이 다른 소재를 배치해 장식적인 효과를 높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김보경/인테리어 전문가 : 조각보를 연상시키듯이 다양한 소재를 조각조각 이어붙인 발인데요. 시원한 느낌과 함께 생동감을 줍니다.]
진한 갈색으로 물들인 대나무를 일정한 패턴 없이 자유롭게 배치한 현대적인 감각의 제품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 한지발도 등장을 했는데요.
한지는 가볍고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여름 발로 손색이 없습니다.
[김보경/인테리어 전문가 : 이런 한지를 비롯한 천연 소재의 발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지발은 1제곱미터 당 6만 원, 천연 소재의 발은 15만 원 선으로 비교적 고가인데요.
먼지가 끼면 물수건으로 닦아주거나 가볍게 털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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