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다음주 싱가포르에서 열릴 비공식 북핵 6자회담 외교장관 회담에서 박의춘 북한 외무상을 만날 예정입니다. 3단계로 접어든 6자회담의 진전과 북미 관계 정상화를 향한 중대 국면이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다음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RF, 즉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에 참석한다고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ARF를 계기로 북핵 6자회담 비공식 외교장관 회담이 열리는데, 라이스 장관과 북한의 박의춘 외무상이 자연스럽게 만날 것이라고 매코맥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과 박의춘 북한 외무상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미 양자회담 개최는 불투명하지만 북한측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 미국의 메시지는 6자회담을 진전시키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진전을 이뤄왔습니다. 북한은 이행사항을 충족했고, 미국은 미국의 의무를 이행했습니다.]
6자회담 3단계는 한반도 비핵화로 마무리돼야 한다면서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고 있음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의 핵 신고서 제출에 이은 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해제 조치는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미 국무부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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