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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도 돈 뿌렸나…'금품 의혹' 본격수사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서울시의회에 이어서 부산시의회에서도 돈살포 추문이 터졌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의회의 금품 의혹이 불거진 것은 지난 16일 본회의장 신상 발언에서입니다.

한나라당 소속 김 모 시의원이 "의장단은 전원 사퇴하라, 서울시의회처럼 되어야 되겠는가"며 선거 과정에서 금품살포 시도가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나섰던 한나라당 소속 J모 전 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초 동료 의원들의 해외출장 때 100달러짜리 수십 장이 든 봉투를 건네려 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질세라 J 시의원과 경쟁관계에 있던 같은 당 소속 H 시의원도 의원들에게 백 달러 짜리 지폐가 든 봉투를 건네려다 실패했던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금품살포 의혹에 대해 경찰은 이미 상당한 정도 내사를 진척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경찰청 관계자 :관례적으로 의원들이 해외에 나가면 의장 판공비가 있기 때문에 그 정도는 준다는 거지.]

이뿐 아니라 후반기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C의원은 동료의원들에게 명품 손지갑을, 역시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B의원은 건강음료를 돌렸다고 시인했습니다.

[C모 시의원: 내가 친한 친구(시의원)들에게 선물했지. 10명인가 11명에게 돌렸어요.]

[B모 시의원 : 그냥 맨손으로 찾아 가기가 뭐 하니까 한개 사가지고 간거죠. 두 분 정도 됩니다.]

경찰은 관련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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