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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나흘 만에 상승…환율은 1010원대 '불안'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주가가 국제유가 급락과 미국 증시 급등 소식에  나흘만에 크게 올랐습니다. 이에 반해 원·달러 환율은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1,01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7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8.16포인트 오른 1,525.56를 기록하며 나흘만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출발부터 강세를 보이며 한때 1540선까지 올랐지만, 장 후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미국 서부 텍사스유가 이틀째 급락하면서 134.6달러까지 내려갔고, 이 영향으로 다우존스 지수가 만천선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 하루 천 31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29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기관도 808억 원어치를 순매도 했고, 개인 투자자들은 천940억 원어치를 순매수 했습니다.

환율은 나흘 연속하는 상승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 50전 오른 1,012원 8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흘동안 10원 50전 오르면서 지난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들의 주식매도분 송금 수요가 달러 매수세를 이끌었고, 외환당국이 적극적으로 매도 개입에 나서지 않으면서 환율이 1,010원까지 올라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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