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수도권 소식입니다. 오늘(10일)은 의정부를 연결해서 경기 북부소식을 알아봅니다.
임광기 기자,(네, 임광기입니다) 경기 서북부 지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파주와 고양 등 경기 서북부를 중심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 주의가 요망됩니다.
함께 보시죠.
경기도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입니다.
해질무렵이 되면서 공원에 운동을 나온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는데요.
보건소에서 나온 공무원들이 시민들에게 무언가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모기 등 각종 곤충이 싫어하는 해충 기피제입니다.
[옷에다가 이것을 한번씩 뿌린 다음에 운동을 하셔야지, 모기가 저녁에 많이 물려요.]
보건소에서 이렇게 모기 기피제를 나눠주는 것은 이 지역에 최근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말까지 집계된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말라리아 환자신고건수는 모두 27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파주시 13명을 비롯해 고양 7명,김포 4명 등 대부분이 경기 서북부 지역에 몰려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말라리아 방역이 허술한 북한과 인접한 지역들인데요, 방역당국은 여기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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