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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훌쩍' 폭염에 전국 난리…더위 언제 꺾이나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장마도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도 오늘(8일)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언제까지 이렇게 더울 지,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선로는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랐습니다.

광장을 가꾸는 이들은 모자와 수건으로 햇볕을 가렸지만 땀방울은 쉬지 않고 흘러내립니다.

오늘 낮 서울의 최고기온이 32.8도까지 올랐습니다.

올 들어 가장 더웠고, 평년 기온보다 3도 이상 높았습니다.

[이지수/서울 대현동 : 지금 얼굴도 다 탈 것 같고, 너무 뜨거워요. 빨리 에어컨 트는 곳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나흘째 찜통 더위가 계속되면서 오늘 오후 전국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30도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남부지방은 나흘째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졌고, 전국 대부분 지방의 불쾌지수는 80을 넘겼습니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전력수요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제 7월 상순인데 오늘 최대 전력수요량은 사상 최고치에 불과 3만 킬로와트에 못미치는 6천225만 킬로와트까지 치솟았습니다.

우리나라가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모레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박경희/기상청 통보관 : 이번 무더위는 목요일까지지 이어지다가 금요일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온 후에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경남북과 호남내륙, 경기남부에 당분간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최저 기온이 25도보다 높은 열대야 현상도 영남 내륙 등에서 당분간 계속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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