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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한은 "외환보유고 풀어서라도 환율 잡겠다"

<앵커>

정부와 한국은행이 오늘(7일) 오전에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외환시장에 강력히 개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불균형이 과도할 경우 외황보유고를 풀어서라도 환율 안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외환시장 안정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 시장 불균형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강력히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그동안 외환 보유고를 동원해 매도 개입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외환보유고를 동원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국장은 또 "정부당국은 물가안정이 최우선 목표임을 여러차례 밝혔다"면서 "물가안정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외환 정책을 운용한다는 방침을 재확인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의 외환 수급 사정은 지난 3, 4월에 비해 상당히 양호하다면서 외환시장의 일방적 쏠림현상에 대해 우려는 하지만, 시장 자체적으로 해소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병찬 국제금융국장은 외환 수급 사정과 환율 움직임의 불균형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강력히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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