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기가 10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밖에 사건사고 소식, 이병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늘(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대합실.
중국 목단강을 출발해 어젯밤 11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 70여 명이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전 10시 반에 중국에서 출발했어야 할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10시간이나 출발이 지연됐는데 항공사측은 한마디 설명조차 없다면서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고병전/승객 : 왜 비행기가 딜레이가 되고, 지금까지 왜 우리가 10시간 동안 있어야 되는 이유를 전혀 듣지를 못했습니다. 집에 까지 갈 수 있는 교통편을 제공하고, 집에 까지 들어갈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해 달랬는데 그것조차 하지도 않고 이 사람들은 들어가 버렸습니다..]
항공사측은 인천에서 서울까지 버스편을 마련했지만, 승객들은 서울 뿐 아니라 지방까지 이어지는 교통편을 제공할 것과, 늦어진 시간 만큼 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울산시 한 화학업체의 황산탱크에서 유독성 가스인 삼산화황이 100리터 정도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대피했고, 삼산화황의 악취 때문에 주변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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