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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불교계 등 '촛불' 가세…'맞불' 충돌 우려

<앵커>

민주노총 총파업이 이틀째 계속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은 오늘(3일) 오후 4시부터 지역 본부별로 전국 곳곳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고시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울광장에서는 저녁 6시부터 광우병 기독교 대책회의가 주도하는 기도회에 이어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내일과 모레는 10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도권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1박 2일에 걸쳐 촛불집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광우병대책회의가 100만 촛불집회를 개최하는 모레 가능한 모든 조직력을 동원해 촛불 집회에 집중한 뒤,오는 7일에 열리는 투쟁본부 회의에서 구체적인 2차 총파업 지침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에 이어 오늘 저녁에도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종교계가 주도하는 촛불집회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불교단체도 촛불집회에 앞서 법회를 갖는 등 종교계의 촛불집회 참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모레는 청계광장 등에서 탈북자, 외국 유학생 등 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티 촛불집회 인터넷 카페가 주도하는 맞불집회가 예정돼 있어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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