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외사과는 약재용으로 수입한 뉴질랜드산 녹용 수십억 원어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45살 박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국내산으로 둔갑될 것을 알고도 녹용을 수입해 박씨에게 공급한 혐의로 수입업자 60살 이 모씨와 중간유통업자 김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 등은 2006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뉴질랜드산 녹용 5.62톤을 약재용으로 수입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자신의 사슴농장에서 원산지 표시를 없애고 녹용액을 만들거나 잘게 자른 뒤 만 5천 명분을 만들어 팔아 모두 49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농장에 녹용의 효능을 교육하는 강의실과 판매장, 증탕기와 약물을 포장하는 제조장을 차려놓고 일일 저가관광에 나선 노인과 부녀자들을 상대로 영업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국내산으로 둔갑된 녹용의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압수한 녹용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으며 수입식품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감안해 원산지 허위표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