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편 야권은 모레(4일) 의장 선출에 참여하지 않겠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아예 당 차원으로 촛불집회에 참여하겠다며 정면대결을 선언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종교 사회단체 주관으로 오는 5일 열릴 예정인 대규모 촛불집회에 거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달 10일 이후 두 번째입니다.
[원혜영/통합민주당 원내 대표 : 촛불시위로 드러난 국민의 뜻, 국민의 힘을 총집결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될 것입니다. ]
국회로 찾아온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나서는 과잉진압과 의원폭행의 책임자인 어청수 경찰청장을 파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야권은 특히 의장선출에 불참할 경우 등원과 관련한 기존합의를 무효화하겠다는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야당과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 정부와 여당이 국민과 야당을 겁주려고 하는 것인지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국회는 검찰도 아니고 여당 원내대표는 공안 검사가 결코 아닙니다.]
어제만 해도 4일 의장선출에 참여할 뜻을 밝혔던 친박연대도 여당 혼자 의장을 선출한 전례가 없다며 태도를 바꿨습니다.
이런 강경기조 속에서도 야권 내부에서는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국회 정상화 문제가 막판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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