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하게 굶는 다이어트를 할 경우 입냄새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SBS<좋은아침 플러스 원> 2일 방송에 따르면 충치나 구강염 등이 없어도 무리한 다이어트나 수면제 등의 몇몇 약물들이 입냄새를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기간, 임신 중에도 입냄새가 생길 수 있다.
한 병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부부의 약 95%가 배우자의 입냄새로 인해 부부싸움을 경험했을 정도로, 입냄새는 단순한 질병이 아니다. 입냄새는 주로 구강 내 질환이 원인이지만, 이러한 문제가 없는데도 냄새가 난다면 몸 속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문제는 자기 스스로 입냄새를 못 느껴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한의사 김준명 박사는 "스스로 확인하는 것은 정확하지도 않고 매우 어려운 방법"이라며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거나 아니면 전문 의료 기관에 와서 측정을 통해 검사를 받는 게 가장 정확하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물론, 평소 생활 습관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입냄새를 예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좋다. 구강 관리의 경우, 꼼꼼하게 치아를 닦고 치실과 혀클리너를 사용한 후 구강청정제나 향수를 병행하면 효과가 빠르다.
또 평소 물을 많이 마셔 입 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가능하면 육식보다 채식을 하고, 국화차나 박하차를 마시면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김준명 박사는 이에 대해 "대표적인 약제들로서 천화분이나 황금, 지골피, 맥문동 등을 사용해 입냄새를 치료하고 있다"며 "몸에 열이 많이 쌓여서 입냄새가 발생하는 환자들은 몸의 열을 내려주는 약을 쓰게 되고 소화기 쪽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은 소화기를 건전하게 하고 튼튼하게 하는 처방을 내리게 된다"고 전문적인 한방 치료법을 소개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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