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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의회가 초등생 파티 분란 떠안은 까닭은

스웨덴 남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생일잔치 초대장 배부 문제를 둘러싼 분란이 급기야 의회로까지 번졌다.

29일 영국 BBC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초대장 사건'은 스웨덴 남부 룬드 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8세 학생이 같은반 친구들에게 생일 초대장을 나눠주면서 2명에게 초대장을 주지 않은데서 시작됐다.

학교측이 학교 구내에서 어떤 행사가 진행될 때 참여자를 차별해서는 안된다며 배부된 초대장을 모두 압수해 버렸고, 이에 초대장을 나눠준 학생의 아버지가 크게 반발한 것.

이 학생의 아버지는 초대장을 받지 못한 아들의 급우들 중 한 명은 자신의 아들을 생일잔치에 초대하지 않았고 다른 한 명은 자신의 아들과 싸웠다고 밝혔다.

결국 이 아버지는 의회 행정 감찰관실에 이 문제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고, 오는 9월 평결이 내려질 예정이다.

이 아버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도 사유 재산을 이런 식으로 압수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다"며 학교측을 비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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