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젯(26일)밤 경기도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자가용 승용차가 4층 주차장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쇼핑 왔던 50대 부부가 숨졌습니다.
김요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차장을 돌아 내려오던 차량 한 대가 출구 반대 방향으로 쏜살같이 달리더니 이내 벽을 뚫고 나갑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기도 분당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55살 염모 씨가 몰던 차량이 4층 주차장 벽을 뚫고 15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염 씨와 남편 박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인성/OO할인점 주차팀장 : 보고를 받고 제가 내려가 보니까 차가 뒤집어져 있는 상태고 그 위쪽에서는 구멍이 좀 뚫려있었고..]
5층 주차장에서 내려온 염 씨의 차량은 방지턱을 들이받고 약 50미터 가량을 돌진했습니다.
경찰은 CCTV 판독 결과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았고 제동흔적도 발견되지 않아 운전 미숙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당 경찰관 : 급발진이나 차량 결함 같은 것은... 그런 증상은 없어요.]
경찰은 주차장 외벽 재질이 약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할인점 측이 법규정을 어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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