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난 17일 현금 1억 원을 인출한 뒤 연락이 끊긴 강화도 모녀의 행적이 아직 묘연합니다. 경찰은 돈을 노린 납치이거나 또는 특정 종교와의 관련성 여부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25일)도 119 인명 구조견까지 동원해 윤모 씨 모녀 집 주변 수색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실종 9일째인 오늘까지도 뚜렷한 단서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우선 재산을 노린 면식범의 납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윤 씨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받은 보험금 2억 5천만 원 등 모두 5억여 원의 예금이 있었는데, 특별히 필요한 사정이 없는데도 갑자기 1억 원을 윤 씨가 현금으로 인출해간 점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특정 종교단체에 가입한 뒤 연락을 끊었을 가능성입니다.
어머니 윤 씨가 특정 종교단체인과 가깝게 지내왔고 지난 4월에는 30년 동안 믿어 온 무속신앙도 다른 종교로 바꾼 정황 때문입니다.
[손청룡/강화경찰서 수사과장: 현재 이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는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큰 방향을 그 두 줄기로 잡았다는 것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단계는 아닙니다. ]
경찰은 특히 윤 씨가 실종 당일 학교에 있는 딸에게 10차례 이상 통화를 하는 가운데, 또 다른 누군가와 통화를 한 기록을 찾아내고 이 사람이 모녀 실종과 관련돼 있을 가능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 씨 차량에서 발견된 혈흔은 윤 씨 가족의 것으로 확인됐지만, 그 형태로 봤을 때 범죄와의 연관성은 적다고 보고 나머지 머리카락과 담배꽁초에 대한 감식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