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0일)는 UN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이었습니다. 전쟁과 재해 등으로 최근 들어서 세계적으로 난민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파리 김인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난민 캠프가 들어섰습니다.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UN 난민고등판무관실이 수단 다르푸르 사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설치한 것입니다.
다르푸르에서만 2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테레스/UN 난민고등판무관 : 국제 사회가 다르푸르 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안정을 위해서 하루 빨리 정치적 해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지난해 현재 세계 난민의 수는 6천7백만 명으로 UN은 집계했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간, 수단, 콜롬비아에서 특히 많이 발생했습니다.
UN 난민고등판무관실은 지난 2005년 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난민의 수가 2005년에 비해 2006년에 14%가 느는 등 2006년과 지난 해에 부쩍 늘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가운데 천 6백만 명만 국제기구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UN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난민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탈북자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도 난민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지난해 난민을 가장 많이 수용한 나라는 파키스탄으로 아프간 난민 200여만 명을 받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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