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0일) 대통령실장과 청와대 수석비서진에 대한 대규모 개편 인사를 단행합니다. 대변인을 제외하고 대통령실장을 포함한 수석진 전원이 경질 또는 자리 이동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6시 류우익 대통령 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합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인선에서 실장과 수석 전원이 교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일부는 경질이 아니라 자리이동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새 비서진 인선 내용은 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특별기자회견에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폭 개편하되 국민 눈높이에 모자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대통령실장에는 정정길 울산대 총장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안병만 미래기획위원장 발탁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국정기획 수석에는 박재완 정무수석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무수석에는 맹형규 전 의원, 신설되는 홍보특보에는 박형준 전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외교안보수석엔 김성환 외교부 2차관, 경제수석엔 박병원 전 재경부 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민정수석엔 정동기 전 대검차장과 박만 전 성남지청장이 경합중이고, 사회정책수석엔 박길상 전 노동부 차관과 강윤구 전 보건복지부 차관 가운데 한명이 유력합니다.
이동관 대변인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비서진 인선을 마무리 한 뒤 국회가 개원하는 대로 내각에 대한 중폭 개편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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