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어제(19일)보다 3.5% 급락한 배럴당 131.9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국제 유가 급락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원유 소비가 감소할것이라는 전망때문입니다.
중국 국가 개발 개혁 위원회는 전격적으로 오늘부터 휘발유와 디젤의 소비자 가격을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는 16%, 디젤은 18%나 인상됩니다.
이정도의 가격 인상이면 중국의 원유 소비가 상당히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국제 유가가 급락한 것입니다.
더구나 오늘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의 10%를 차지하는 '봉가'라는 해상 유전이 무장 반군들의 공격을 받고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는 이런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국제 유가가 급락한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원유 소비 감소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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