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착상태에 빠진 중동평화협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작업이 평화협상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신뢰를 쌓을 필요가 있는 시기에 계속되는 건설작업과 정착활동이 협상의 진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매우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17번이나 이 지역을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이 정착촌 확대를 자제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이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때 점령한 땅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을 통해 독립국가를 세우게 되면 이곳을 수도로 삼는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은 2003년 평화로드맵에 따라 폭력사태의 종결과 정착촌 건설작업의 동결에 합의했으나 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과 정착촌 내 주택을 건설할 권리를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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