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미술관에 얼마나 자주 가십니까? 미술관에 갈 때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설명 때문에 재미를 못 느끼게 되죠? 그러면 이런 미술관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살아있는 미술관'이요.
"모나리자가 움직인다. 근데 왜 모나리자는 눈썹이 없어요?"
"나이가 얼마인가요?"
이런 질문을 하면 모나리자가 직접 대답을 해줍니다. 거짓말 같죠. 그러나 모두 사실입니다.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그림 속 인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살아있는 미술관'에서는 모두 사실입니다.
모나리자는 왜 눈썹이 없는지 물어보면, 모나리자는 5백년전 유럽에서는 이마가 넓은 사람이 미인이었고 이마가 넓게 보이기 위해 눈썹을 없애는 사람이 많았다고 직접 설명해줍니다.
직접 방문해 2시간 동안 미술 작품을 하나씩 감상을 했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큰 재미를 느꼈습니다.
이 살아있는 미술관 서울전‘은 세계 명화에 국내 IT기술을 접목해 유일무이하게 살아 움직이는 미술작품을 재현해서 기존의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미술전시의 단점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미디어 아트기술로 재탄생된 작품들은 단순히 움직이는 그림을 넘어 관람객들이 작품 속 주인공을 보고 듣고 직접 대화하는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합니다.
대형 LCD 모니터 안에서 아바타가 등장해 관람 방법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 작품을 꼼꼼히 보기 위해서는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무엇보다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과 같이 유명한 작품들의 미쳐 알지 못한 그림속 숨은 비화까지 알려줘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감상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끈 곳은 '밤의 카페테라스' 공간입니다. 반 고흐의 동명작품인 ‘밤의 카페테라스’를 평면적인 그림에서 실제의 공간으로 연출, 실물 크기로 재현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그림 속으로 들어갈 볼 수 있고 그림 속 노천카페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등 고흐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왜 이렇게 보았을까?"관에서는 원반 던지는 사람, 투탕카멘의 사냥등 원시인들의 미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판타지 요소를 결합해 동굴벽화 속 동물들의 움직임과 그림 속의 나무가 자라는 것을 특수영상으로 처리했습니다. '신들의 세계'관 역시 아폴론과 니케, 비너스상을 실물 그대로 재현해 그리스 로마시대 미술의 웅장함을 3D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이 모든 것들이 IT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미술 작품들이 IT 덕분에 나이 어린 학생들도 더 가깝게 느껴지게 됐습니다. 이번 주말 IT 기술을 접목한 '살아 있는 미술관' 방문은 어떨까요?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됩니다. 입장료는 3인 이상의 경우 가족우대권이 적용돼 1인당 3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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