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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만난다…국회 등원 물꼬 트나?

<8뉴스>

<앵커>

그동안 팽팽하게 이어져온 여야 대치에는 숨통이 트일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여야가 내일(12일) 첫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장세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두 원내대표가 내일 오전 조찬 회동을 갖습니다.

18대 국회 출범 이후 여야 원내대표 간 첫 공식 접촉으로 국회 정상화 방안이 집중 논의됩니다.

한나라당은 야3당이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막겠다며 추진 중인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 관련 공청회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가 한발씩 물러서 일단 국회 정상화의 물꼬는 튼 셈입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쇠고기 문제는 재협상에 준하는 추가 합의 또는 협의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된다고..]

하지만 한나라당이 공청회에는 참석하지만 가축법 개정은 쉽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민주당 역시 강경론이 우세해, 당장 국회 정상화 합의가 이뤄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야당이 국회에 들어가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야당이 국회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여야 모두 국회를 장기간 공전시키는 데 대한 정치적 부담을 갖고 있어 피차 적절한 명분을 확보하는 선에서 타협이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따라 오는 13일 귀국하는 쇠고기 방미단의 활동 결과 보고와 여당이 내놓을 쇠고기 종합대책이 국회 정상화의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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