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레(13일)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화물연대 지역별 지부의 파업이 시작됐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화물연대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진전이 없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1천여 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경기도 평택항 컨테이너 터미널이 화물연대 조합원의 운송 거부로 사흘째 화물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전북, 울산, 창원 지부에 이어 광주, 전남 화물연대도 부분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기업들은 화물연대와 협상을 벌이면서, 한편으로는 대체 수송 수단을 확보하는데 열중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화물연대 뿐 아니라 화주들과도 접촉을 벌이면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우선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시작되면 군의 컨테이너 트럭과 자가용 화물차와 철도, 선박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춘선/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 : 2003년도에는 대비태세가 당시 제대로 돼 있지 않았던 상태 하에서 일어났던 것이었고, 이번에는 비교적 그때보다는 많은 준비상태가 있기 때문에 피해가 났다면 아마 그 액수는 줄어들지 않겠느냐.]
정부는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여당과 당정 협의를 열어 비상 수송 대책과 함께 화물연대의 불법 행위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고, 과천에서는 화물연대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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