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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경영 아닌 정치 리더십 강화해야"

뉴라이트재단 '긴급 시국토론회' 현 상황 진단

대표적 보수단체인 뉴라이트재단이 11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이명박 정부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긴급 시국토론회를 갖고 현 정부가 직면한 위기 상황을 진단한다.

이 자리에는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 소설가이자 사회평론가인 복거일씨, 박효종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이재교 뉴라이트재단 이사 등 대표적 보수논객들이 대거 참여한다.

안병직 이사장은 미리 배포한 발제문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리더십을 상실한 이유를 "대통령의 리더십은 경영 리더십이 아닌 정치적 리더십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여당과의 파트너십, 야당과의 국정공조 등을 통해 정치적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야한다"고 제안했다.

복거일씨는 '이념적 정체성을 정립하라'라는 제목의 발제문을 통해 "실용주의는 사회의 조직과 운영을 다루는 사회 철학이 아니다"며 "대통령의 리더십은 실용주의가 아닌 자유주의에 기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종 대표는 진보계열 시민사회단체에 쓴소리를 던졌다.

박 대표는 "좌파 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우리 사회 민주화에 크게 기여해온 점은 인정하지만 지금은 권력을 지향하며 정치화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더욱 넓은 범위의 인권, 전제주의에 대한 비판, 자유 등의 가치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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