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이상 지속되고 있는 촛불시위로 서울 도심 주요 통행로가 연일 통제되면서 교통상황에 대한 정보수요가 폭증, 실시간 교통정보 를 알려주는 경찰 교통정보 사이트가 결국 마비됐다.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는 촛불시위가 본격화 된 지난달 중순부터 사용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가 열리는 10일 오후에는 사이트 접속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홈페이지 이용자들은 폐쇄회로TV를 통해 도로 구간별 상황을 직접 확인하려는 시민들로, 경찰은 초기 화면에 접속속도 저하를 알리는 팝업창을 띄워 놓고 사이트 접속속도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달 촛불시위대가 거리에 나온 뒤로 교통상황을 알아 보려는 사람들의 홈피 방문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내부에서도 자료를 다운받는 작 업이 매우 더뎌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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