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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13일부터 총파업…전국 물류대란 오나

<앵커>

화물연대가 어제(9일) 찬반투표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총파업을 돌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덤프트럭과 레미콘 운전자들도 동참할 예정이어서 전국적인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는 어제 찬반 투표를 통해 총파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만 3천여 명의 조합원 가운데 90.8%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화물연대는 운송료 현실화와 표준요율제 시행 등 핵심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면 운행 중단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김달식/화물연대 본부장 : 저희 화물운전자들이 정말 생존권 확보와 생계를 조금이나마 제대로 된 가정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이런 결단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덤프트럭과 레미콘 운전자 등이 속해 있는 전국건설노동조합도 오는 16일부터 총파업을 결정했습니다.

건설노조는 건설기계도 경유를 사용하는데 정부의 고유가 대책에서 빠졌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버스운송사업자들도 오는 16일부터 30%, 다음달에는 50% 감축 운행과 함께 일부 노선의 운행 중단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노총도 오늘부터 14일까지 쇠고기 전면 재협상과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 등을 내걸고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뒤 6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어서 전국적인 물류 운수 대란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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