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강한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사임하거나 해외로 망명하지 않겠다며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1999년 무혈 쿠데타로 집권한 무샤라프는 지난 2월 총선에서 패배한 이후 정치적 입지가 급속히 약화됐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 언론과 회견에서 "사퇴를 고려하지 않고 있고 무용한 식물인간이 될 수는 없다"며 최근 정치권에 만연한 사퇴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여당이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려는 개헌안을 마련한 것과 관련해서는 "의회가 어떤 것을 결정하든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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