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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칼럼] 존중하고 사는 법 배워야

<8뉴스>

얼마 전 초등학교 육 학년 어린이가 여선생님을 때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 대학병원에서 교수가 학생을 폭행했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이 여학생을 구타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며칠 전에도 중학교 교실 안에서 학생끼리 다툰 일 때문에 학부모가 찾아와 선생을 구타해서 4주진단이 나올 정도로 폭행한 사건이 있었는데 학부모는 다투다 그랬다고 하지만 이런 사건들이 연속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육현장에서 벌어지는 폭행문제는 항상 겉핥기 식으로 조사해서 책임을 묻겠다는 식의 당국의 언급만이 있었을 뿐 근본적인 치유의 방식을 제시하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실제로 어떻게 해서 이런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는가에 관해 교육주체들의 논의도 여러번 있었지만 항상 반복적으로 이미 해체 되어버린 것과 같은 교육현장의 윤리성에 관한 개탄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먼저 교과부는 나와 다른 이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라는 점에 대해 주목하여 나만 사는 세상이 아니라 남과 함께 살아가야 살 수 있는 세상임을 깨우쳐 나갈 수 있는 삶의 정신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적 방법을 학생들에게 일러 주고 내 아이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세워 갈 방도를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또 스승은 제자와 함께 해야 스승입니다.

또 아이들은 마을사람들이 키워준다는 말처럼 학교와 사회안에서  학생들이 훌륭하게 자라야 합니다.이런 사회적 장치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은 서로 존경하고 살지는 못해도 존중하고 사는 방법이 토대가 된 교육정책과 목표를통해서 근본적 해결에 넓은 길을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삶의 옳은 정신을 세워가는 일을 교육부가 학교와 사회와 가정을 향해 실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박동규/서울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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