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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루카스 딸, 오클랜드서 '화끈한 주먹' 보여

미국의 블록버스터 영화 스타워즈를 만든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의 딸이 지난 주 오클랜드에서 화끈한 주먹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스타워즈 등 영화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아만다(27)는 지난 달 24일 미국 여성 격투기 팀과 함께 조용하게 오클랜드에 들어와 31일에는 오클랜드 복싱 협회 체육관에서 열린 '고통의 공주들'이라는 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뉴질랜드 선수와 화끈한 한 판 주먹 대결을 펼쳤다.

아만다는 호주 뉴질랜드 연합팀과 미국팀 간 대결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혼합 무술 73kg급에 출전했으며 그가 싸우는 모습은 국제 여성 격투기 리그가 만들어질 즈음에 텔레비전 리얼리티 쇼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대회를 주최했던 프로모터 벨린다 던은 아만다가 링 위에 등장하자 체육관 안에 있던 무술인들 사이에서 잠시 웅성거림이 있었으나 아만다는 곧바로 상대방에 대한 공격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던은 아만다가 보디빌더 약혼자와 함께 입국했지만 미국 팀 동료와 함께 오클랜드에 있는 한 배낭 여행자 숙소에 계속 머물렀다면서 "자는 것이나 먹는 것이나 동료와 똑 같이 했다"고 말했다.

던은 이어 아만다가 오클랜드에 들어와 오랫동안 있었지만 그를 알아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면서 "그의 동료도 그를 특별하게 대우하거나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사람들에게 힙합을 가르치면서 수년 동안 킥복싱과 브라질 무술 등 다양한 무술을 수련한 것으로 알려진 아만다는 이번 데뷔전에서 매우 인상적인 대결을 펼쳤다고 던은 소개했다.

던은 아만다가 오클랜드에 와서도 태국 킥복싱 세계 챔피언 요세인클라이 페어텍스를 배출한 오클랜드 페어텍스 체육관에서 계속 훈련을 했다면서 싸움꾼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만다가 갖가지 기술을 터득한데다 강하기 때문에 링 위에서는 아만다 '파워하우스' 루카스로 소개되고 있다면서 특히 주먹의 파괴력이 대단하고 말했다.

아만다는 아버지 루카스가 만든 스타워즈 영화 3부작 시리즈에 직접 출연하거나 목소리로 출연한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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