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해도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했던 직장인 민경은 씨.
올 초부터 체크카드로 바꿨습니다.
신용 카드를 사용하다 보니 블필요한 소비가 잦아졌기 때문입니다.
[민경은/직장 2년차 : 체크카드를 쓰다보니까 아무리 사고 싶어도 잔액이 없으면 살 수 없기 때문에 쓸데없는 낭비를 줄일 수 있어서 유용한 것 같습니다.]
신용카드와 달리 체크카드는 만 14살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학가 주변의 상점의 경우 고객의 절반 정도가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지혜/대학생 : 대학생들은 신용카드 발급이 안 되잖아요. 근데 체크카드는 신용카드 같이 쓸 수 있고 현금 없을 때도 편리해서….]
여기에 쇼핑할인, 영화할인, 외식할인 등 신용카드 못지않은 다양한 혜택이 추가되면서 인기에 한 몫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동근/대학교 2학년 : 여러 가지 신용카드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올 3월 체크카드 발급 건수는 4,200만여 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은행과 카드 업계에서는 신용카드에 비해 이익은 덜하지만, 연체가 없고 미래의 고객을 잡는다는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윤은섭/카드제휴업무 담당 : 체크카드는 은행 입장에서 계좌 잔고 내에서 사용되다 보니까 일단 연체율이 발생하지 않죠? 그런 부분에 대한 비용 부분을 카드 상품 부가 서비스로 더 추가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로 인해 알뜰 소비 성향이 확산되면서 갖고 있는 돈 만큼만 소비하게 해주는 체크카드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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