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직 백악관 대변인이 부시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회고록을 펴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전해왔습니다.
<기자>
부시 백악관의 내막이라는 제목으로 다음달 2일부터 시판되는 매클렐런 전 백악관 대변인의 회고록입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이 책에서 이라크 전쟁은 중대한 전략적 실수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부시 행정부가 전쟁의 반대 여론을 무마하기위해 후세인의 대량살상무기 위협을 과장했다는 것 입니다.
[매클렐런/전 백악관 대변인 : 독자들이 이 책을 보게 되면 중대한 내용을 알게 될 겁니다.]
또 체니 부통령은 막후에서 만사를 요리하는 요술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특히 라이스 국무장관에 대해서는 교묘하게 책임을 피해가는 놀라운 능력을 지녔다고 혹평했습니다.
부시 진영에서는 매클렐런의 이런 태도는 자기 모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에리 플레셔/전 백악관 대변인 : 매클렐런은 1년 전까지만 해도 이라크전을 정당화했습니다.]
매클렐런은 이른바 부시 대통령의 텍사스 사단 출신으로 2003년부터 3년동안 백악관 대변인이었습니다.
전직 대변인의 진실이 담긴 참회록이냐, 동지들에 대한 배신이냐 회고록 시판을 앞두고 워싱턴 정가가 논란에 휩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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