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의 설전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주동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고 야당들은 색깔론을 걷어치우라고 맞받았습니다.
최선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촛불집회에 대한 한나라당의 시각은 정치적 배후가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일반 시민들과 시위 주동자를 선별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시위의 목적을 왜곡하고 정치적으로 악용해서 선량한 국민을 선동하는 일부 주동인사들이 있었는지에 관한 조사는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한나라당은 또 이틀 남은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면서, 야당이 이를 반대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중대한 배임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홍준표 차기 원내대표는 어제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비준안 처리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손 대표는 쇠고기 졸속 협상으로 정부 스스로 비준안 처리를 망쳤다고 답해,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차기 원내대표로 원혜영 의원을 선출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특히 촛불집회와 관련해 정부-여당이 집회 참가자들을 불순 세력으로 몰고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연행된 시민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원혜영/통합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 3공, 5공 때의 공안 통치의 논리로 여기 불순세력이 있다, 간첩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고...]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 9명은 국무총리실을 항의 방문해 쇠고기 고시와 촛불집회 강경진압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한승수 총리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