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의 녹음된 아름다운 전화 목소리에 무려 3천시간 이상 푹 빠진 남성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고 스카이 뉴스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도쿄(東京) 거주 노모토 히로유키(38)는 여성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듣기 위해 24시간 주문을 받는 한 회사의 녹음된 무료 전화 번호로 약 500차례나 전화를 걸었다고 일본 경찰은 밝혔다.
문제의 남성은 이 회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는데 "그는 여성의 녹음된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고 경찰은 말했다.
피해를 입은 "이 회사는 용의자가 걸어온 3천100시간 전화 통화 때문에 37달러 상당의 전화 요금을 지불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일본 경찰은 여성의 달콤한 목소리에 푹 빠진 남성이 관련한 사건을 자주 다루는데 올해 1월엔 37세의 남성이 수개월 간 전화번호부 안내 번호로 무려 2천600 차례 전화를 계속하다가 체포됐다.
전화번호 안내인들은 일본에서 주로 여성들인데 이 용의자가 체포되기 전까지 그를 '전화를 끊지 않는 남성'으로 불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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