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얀마 사이클론 사태와 중국 쓰촨성 대지진 등 세계적인 재난.재해 지역을 잇따라 방문하며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지난 22일 미얀마에 도착해 재난지역을 직접 둘러봤으며 다음 날 미얀마 군정 최고지도자와의 담판을 통해 재난구호를 위한 해외인력에게 빗장을 푼다는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다음날 반 총장은 중국 쓰촨성 원촨현 잉슈진을 전격 방문해 원자바오 총리와 악수를 나누며 애도를 뜻을 전하는 한편 유엔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반 총장의 이런 행보는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유엔이 재난.재해 지역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유엔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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