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주 오로라시에서 1875년에 지어진 주택이 1달러의 가격으로 부동산 시장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CBS 2 뉴스 가 22일 보도했다.
그러나 오로라 재개발사(社)가 소유하고 있는 이 주택의 이처럼 저렴한 가격표 뒤에는 이후 상당한 비용이 요구되는 조건 하나가 달려있다.
구매자는 1달러로 집을 산 뒤 현재 상가 재개발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집을 통째로 새로운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
이 주택의 매매를 지원하고 있는 오로라 보존국의 젠 맨저스 보존위원회장은 " 비록 이 주택은 오로라시 조례에 의해 역사적인 건물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오로라 시의 역사 가운데 일부분으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133년을 한자리에서 보내온 이 주택의 외부는 거의 손상되지 않은 상태이며 내부 역시 건축 당시의 독특하고 정교한 기둥과 장식 등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저스 보존위원회장은 "2000 평방피트(약 56평)에 16개의 방이 있는 이 주택의 구매자에게는 이동 비용에 대한 일부 재정 지원도 가능할 것" 이라며 많은 관심을 호소했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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