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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주화', 세계 최고 주화 선정

우리나라의 '한글날 기념주화(2006년 발행)'가 기념주화 은화부문 의 제조 기술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주화로 선정됐다.

한국조폐공사는 12~13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25차 세계주화책임자회의(25th Mint Directors Conference) 주화경연대회'에 출품된 '한글날 기념주화'가 '가장 기술적인 은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주화경연대회에는 세계 26개국의 28개 조폐기관이 참가했다.

주화경연대회는 세계주화책임자회의에서 가장 주목받는 행사로, 2006년과 2007년 2년 동안 발행된 주화를 대상으로 3개의 카테고리(기념주화 금화부문, 기념주화 은화부문, 유통주화 부문)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념주화'와 '가장 기술적인 주화'로 나눠 6개 부문의 최고작을 선정한다.

세계 최고의 주화전문가들로 부터 극찬을 받은 '한글날 기념주화'는 19g짜리 은화이다.

우리나라는 2002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제22차 회의에서 '2002년 월드컵 기념주화'로 '가장 아름다운 기념주화 대상'을 받았으며,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이번 수상으로 조폐공사의 주화 제조기술이 예술성과 기술성을 모두 갖춘 세계 최고 수준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공사의 해외 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서 금화부문의 '가장 아름다운 기념주화' 대상은 남아공, '가장 기술적인 기념주화'는 프랑스 주화가 차지했으며, 은화부문의 아름다운 주화 대상은 멕시코 주화, 유통주화부문의 아름다운 주화 대상은 영국, 기술적인 주화 대상은 캐나다 주화가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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