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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공항 화재경보…대피중 승객 2명 부상

2008 베이징올림픽의 관문인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출발하려던 중국 항공기에서 10일 화재경보가 울려 승객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2명이 부상했다.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활주로에 있던 우한행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이날 오전 11시께 화재경보가 울려 승무원들이 117명의 승객을 긴급 대피시켰다.

이 과정에서 승객 한 명은 골절상을 입었고 다른 한 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후 13명의 승객은 다른 비행기로 갈아탔으며 나머지 승객들은 동방항공이 마련한 대체 항공편으로 오후 2시 38분께 우한으로 떠났다.

통신은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는지, 잘못된 화재 경보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항공 당국이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영 중앙(CC)TV는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부상자가 2명이 아니라  3명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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