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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앙로 살려라" 상인들과 힘 합쳤다

<앵커>

네, 임 기자, 중앙로를 이처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한 것은 문화공간 마련 외에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요?

<기자>

네, 사실은 이 지역 상권을 살려야 한다는 의지가 아주 강하게 반영돼 있습니다.

중앙로는 옛날부터 의정부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시가지가 개발되고 금오택지지구가 조성되면서 날이 갈수록 상권이 침체돼 왔습니다.

때문에 이 지역 상인들은 시에 대책을 건의했는데요, 시는 중앙로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유입인구를 늘려 상권을 살리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 안을 상인들과 합의해서 차없는 거리 조성에 나선 것입니다.

[김문원/의정부 시장 :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그 첫째 목적입니다. 다음으로는 이 문화의 거리를 통한 43만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쉼터를 제공해 드리는 것입니다.]

시는 차없는 거리를 1년 동안 시범 운영한 뒤 의정부 역 앞부터 동부광장, 중앙로 일대까지 차량을 전면 통제해 대규모 시민공원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차량이 통제됨에 따라 도움이 되는 업종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업종도 있어서 상인들의 이해관계를 어떻게 잘 조화시키느냐가 차없는 거리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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