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공기오염이나 흡연이 '남성 탈모' 재촉한다

'오염된 지역에 살면 맑은 공기가 있는 지역에 사는 것보다 대머리가 되기 쉽다'

남성들의 탈모는 공기오염이나 흡연같은 환경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런던 퀸 메리 대학 연구팀은 오염된 공기중의 독소나 발암물질들이 머리카락을 만드는 단백질의 생산메커니즘을 방해,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탈모는 유전적 요인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분적으로 환경적 요인들도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연구진팀은 특히 이번 결과로 볼 때 모낭(毛囊)에 오염 효과가 미치는 것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탈모 치료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필포트 교수는 "어떤 오염물질이든 혈류나 피부, 모낭으로 침투하면 부정적으로 작용해 머리카락의 섬유질 제조 능력을 훼손할 수 있다"며 "금연을 하거나 대기오염이 덜한 지역에 살 경우 탈모 확률은 낮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피부병학자협회(BAD)에 따르면 대머리가 되는 데에는 유전적 요인이 절대적이어서 95%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들의 탈모 경로는 헤어라인을 따라 머리카락이 점차 가늘어지며, 여성들은 정수리부터 가늘어지기 때문에 잘 눈에 띄지 않는다.

또 탈모는 이르면 10대때부터 시작되지만 남성과 여성의 약 40%는 35세때까지 어느 정도 탈모 현상이 나타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피부병연구저널(JID)에 발표됐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