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말 치러진 대선 개표 결과, 야당인 창기라이 민주변화동맹 총재가 47.9%를 득표해 43.2%에 그친 무가베 대통령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선관위는 그러나 창기라이 총재의 득표율이 과반에 미달함에 따라 무가베 대통령과 창기라이 총재간 결선투표가 실시될 것이라면서 조만간 투표일자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변화동맹측은 선관위가 무가베 대통령의 득표 수를 부풀렸다며 결선투표를 치를 이유가 없다고 반발하면서도, 결선투표에 불참할지는 내부 논의를 거쳐 입장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은 이번 개표 결과를 수용하고 결선투표에 나설 방침입니다.
짐바브웨 선거법은 개표 결과가 공식 발표된 뒤 21일 이내에 결선투표를 치르도록 돼 있고 칭기라이 총재가 결선투표를 거부할 경우 선거법에 따라 무가베 대통령이 당선자로 확정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