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제주 관광업계가 모처럼 관광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잇따라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여름 성수기 못지 않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강일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관광업계가 모처럼 바빠졌습니다.
근로자의 날인 다음달 1일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닷새간의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8만 2천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만 명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강현주 주임/제주종합관광안내소 : 올 어린이날 연휴는 작년보다 3만 명 늘어날 8만 2천여 명의 관광객이 들어올 것으로 생각되고요, 가족 위주의 레저·스포츠 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봅니다.]
항공사들은 정기편 외에 50여 편의 특별기를 제주노선에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예약이 마감돼 벌써 항공좌석난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문용후 팀장/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 1일부터 3일까지는 제주도착이 만석이고, 4, 5일은 제주출발이 만석이어서 저희 대한항공에서는 특별기 53편의 추가 배정을 하였고, 모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특별기를 편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숙박업소나 렌터카의 예약률은 벌써 100%에 가까워졌고, 골프장도 7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현지 컨시어지/'ㄷ'호텔 : 일본이랑 중국이랑 우리나라 연휴가 겹쳐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다음달 초에 객실 예약이 마감된 상태입니다.]
일주일 뒤에는 석가탄신일 연휴까지 이어져 5월 관광특수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도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 황금 연휴까지 이어지면서, 제주 관광업계는 모처럼 제대로 된 관광 특수를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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