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3세대 이동통신 영상통화 서비스가 걸핏하면 통화장애를 일으켜 가입자들의 원성을 사고있습니다. 엄청난 광고로 천만 명 가까운 손님은 끌었지만, 정작 통화 품질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3일) 저녁 6시 20분부터 서울 종로, 강남, 서초, 송파구 일대에서 SK 텔레콤의 3세대 이동전화가 갑자기 먹통이 됐습니다.
전화가 폭주하는 시간대에 일어난 불통 사태는 두 시간 40분 동안이나 이어졌습니다.
[종로구 가로판매대 상인 : (어제 공중전화카드를) 4명 정도가 사 갔어요. 하루에 (카드를) 한 장도 못 파는 날이 많거든요.]
KTF의 3세대 이동통신은 지난해 8월부터 간헐적으로 통화 장애를 일으키더니 급기야 지난달 말에 연이어 불통 사태가 났습니다.
3세대 이동통신 망을 이용하는 SK텔레콤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도 지난해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서비스 장애가 잇따르는 이유는 운영 시스템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데다, 급격히 늘어난 가입자 수를 통신망이 따라가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제 SKT의 불통 사태는 교환기에 이상신호가 들어가 일어났지만 그 원인은 아직 파악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백창돈/SK텔레콤 홍보팀 과장 : 세계 최초로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나 마찬가지니까 그 장비에 대해서 계속 저희가 그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는 상황이고 기존의 서비스 만큼 매끄럽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죠.]
통신사들이 통화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보다 고객 끌어들이기에 급급한 사이, 통신 혁명이라는 3세대 이동 통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