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쇠고기 문제를 매듭지은 미 행정부는 한결 여유가 생겼습니다. 오는 9월말까지 한미 FTA의 의회비준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신경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수전 슈웝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쇠고기 문제가 해결되면서 한미 FTA 처리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쇠고기 문제가 해결되면서 미국내 정치적·심리적 장벽이 해소됐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슈웝/미 무역대표부 대표 : 쇠고기 문제가 해결된 이후 (한미 FTA) 지지를 위한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따라서 9월말 이전에 한미 FTA가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회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FTA의 의회 처리 순서는 콜롬비아와 파나마 다음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미·콜롬비아 FTA안은 의회의 반대로 논의가 중단돼 있습니다.
슈웝 대표는 한국은 콜롬비아와 다른 환경에 있기 때문에 별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이 소극적이고 대선후보인 힐러리와 오바마가 FTA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의회의 환경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9월부터는 미국이 본격적인 대선전에 들어갑니다.
이런 정치적 환경 때문에 한미 FTA안의 연내 의회처리를 현재로서는 어느 누구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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