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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베이징 등지에서 반 프랑스 시위

베이징과 우한 등 중국 4개 도시에서 티베트 사태와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프랑스의 태도를 비난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우한 시내에 위치한 프랑스계 유통업체 까르푸 매장 앞에는 19일 수백 명의 중국 시민들이 몰려들어 불매운동을 벌였습니다.

수도 베이징에서도 프랑스 대사관과 학교, 까르푸 매장 4곳 주변에서 두 차례의 소규모 항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티베트의 독립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파상공세를 받고 있는 까르푸는 지난 15일 "관련 소문은 모두 거짓이고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달 7일 프랑스 파리에서 티베트 유혈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대들에 의해 올림픽 성화가 세 차례나 꺼지는 소동이 벌어진 이후 중국에서는 반 프랑스 정서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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