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욕리포트] 미 증시 실적부진 불구 보합 마감

<앵커>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을 연결합니다. 최희준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오늘(18일)도 잘 버텼다 이렇게 봐야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물론 호재도 있었지만 대형 악재들이 많은 가운데 미국 증시 오늘도 잘 버텼습니다.

어제 증시가 급등하면서 두 걸음 전진한데서 후퇴하지 않고 잘 버틴데서 의미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오늘 나온 악재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5개월 연속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마이너스권에 머문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주간 고용 시장도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여기에 오늘 실적을 발표한 메릴린치와 화이자, 노키아 모두 월가의 예상에 못미치는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메릴린치는 3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해서 94년 회사 역사상 최장 기간 순손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메릴린치는 전체 인원의 10%인 4천 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부진한 성적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앞으로는 괜찮아지겠지' 하는 기대감에 메릴린치 주가는 오늘 2%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대표 기업인 IBM이 월가의 예상을 뛰어 넘는 깜짝 놀랄만큼 좋은 실적을 발표한 것과 미국의 경기 선행 지수가 6개월만에 반등했다는 호재가 주가 하락을 막았습니다.

경기 선행 지수가 반등한 것은 미국 경기가 하반기에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유가는 오늘 장중한때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소폭 하락한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