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의 입방아를 의식하다보면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기 보다 잘 보이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행동이 너그러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 판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퀸스대학 연구진이 대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자신들의 행동이 다른 이들의 입에 오르내린다는 말을 들으면 친구와 동료들 사이에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의학 전문지 '진화와 인간행동'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대학생 72명에게 자신들 및 익명의 또다른 사람에게 복권을 표시하는 토큰 10개를 나눠 가지라는 과제를 준 뒤 몇몇 학생들에게만 이 익명의 참여자가 제 3자에게 할당량에 대한 말을 퍼뜨리게 했다.
연구진은 이런 실험을 통해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평판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에서는 학생들의 행동이 두드러지게 너그러워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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