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면호 대변인은 17일 '뉴타운 공약' 문제와 관련해 정치권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는 뉴타운에 대해 말을 바꾼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오 시장과 서울시가 총선 기간 후보들의 뉴타운 공약에 대해 침묵한 것이 아닌가'라는 주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선거기간 서울시는 뉴타운에 대한 입장을 총 8번에 걸쳐 언론보도를 통해 밝힌 바 있다"며 "그 내용은 '뉴타운 추가 지정은 부동산시장 가격 안정과 1,2,3차 뉴타운 진행 정도를 봐서 검토한다는 것, 즉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시 언론보도를 보면) 오 시장은 부동산 가격의 앙등을 초래하는 뉴타운 사업 지정은 서민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검토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총선기간 후보들의 오 시장 면담 내용에 대해 "오 시장의 답변은 두 가지 기본원칙에 따라 일관적이었다"고 설명했으며, 총선 후보들의 뉴타운 공약과 관련해 오 시장이 일일이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후보들의 모든 공약에 대해 행정기관의 장이 일일이 '옳으냐 그르냐'를 판단해서 밝힌다면 그 자체가 하나의 관건선거 개입 소지가 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 대변인은 '뉴타운 사업에 대한 오 시장과 서울시의 접근방법이 틀렸다'는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집값을 올리기 위해 뉴타운사업을 한다는 것은 설득이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반박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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