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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피랍' 또 발생…이번엔 필리핀 사업가

<8뉴스>

<앵커>

한국인 피랍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서 활동 중이던 한국인 1명이  현지 무장단체에 납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관계자는 필리핀 민다나오섬 말라위 지역에서 2주쯤 전에 한국인 사업가 C모 씨가 현지 무장단체로 추정되는 과한들에게 피랍됐다고 전했습니다.

C씨는 사업차 현지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석방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납치범들의 정확한 납치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한 몸값을 노린 범행이거나 사업상 마찰로 인한 억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교민들은 주 필리핀 대사관 측이 사태발생 2주가 넘도록 피랍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지교민 : (대사관에서) '알고 있고 파악 중이니까 소문을 좀 내지 말아 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피랍사태가 발생한 말라위 지역은 과거에도 일본인과 중국인 등 외국인들이 여러 차례 납치된 적이 있는 지역으로 이슬람 분리주의 무장 단체들이 활동중인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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