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일산 식사지구에 선보인 4천6백여 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입니다.
비싼 분양가 탓인지 분양 물량 중 상당수가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GS 건설은 지난 주부터 미분양분에 한해 분양 조건을 낮춰 손님 끌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GS건설 관계자 : 기존의 10%였던 계약금을 정액제로 바꾸고 중도금도 1~2회차는 후불제 대출 3~4회차는 이자 후불제로 대출해 줄 예정입니다.]
또 지난 해 1월 분양한 인천 검단의 힐스테이트.
이곳 역시 저층 일부에 대해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건설사들은 미분양 해소책으로 4순위 계약자들에게 분양가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조건들을 내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혜택은 순위 내 청약자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어 오히려 역차별에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영호/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 팀장 : 미분양 해소를 위해 4순위 계약자들에게 금융조건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것은 기존 계약자와의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습니다.]
건설사들이 문턱을 낮춰 주인 찾기에 나서고 있으나, 이렇게 미분양 4순위 청약마케팅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의 청약 제도가 무의미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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