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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당권 도전 않겠다"…민주 당권경쟁 시동

<앵커>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차기 당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벌써부터 민주당의 당권경쟁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어제(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차기 대표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개헌저지선 확보라는 총선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지도부 책임론 확산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을 것입니다. 당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평당원으로서 저의 책임과 사명 다할 것입니다.]

손 대표의 불출마 선언과 정동영 김근태 등 계파수장들의 낙선으로, 민주당은 지도부 공백상태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를 다음달말쯤으로 앞당길 가능성이 커지면서, 차기당권을 향한 물밑경쟁도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정세균 의원, 박상천 대표, 강금실 최고위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의석이 17대때의 절반으로 줄어든 민주노동당은 진보대연합을 추진하며, 당의 외연확대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천영세/민주노동당 대표 : 국민여러분께서 때리신 애정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습니다. 국민의 기대와 애정에 부응하겠습니다.]

단 한 석의 의석도 못건진 진보신당은 오늘 대책회의를 열어 재기방안을 논의합니다.

[노회찬/진보신당 공동대표 : 승패는 늘 있습니다. 저는 한번에 전투에서 졌다고 해서 전쟁을 포기할 사람은 아닙니다.]

3석을 확보한 창조한국당은 중소기업 육성 방안 등 차별화된 정책개발에 주력하면서, 야권내 입지 구축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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